Blocking, Non-blocking
업데이트:
개요
블로킹과 논블로킹은 주로 동기와 비동기 개념과 함께 비교되며, 서술된다. 바로 아래와 같은 조합으로 사용되기 때문인데, 이번 포스팅에서는 블로킹과 논블로킹, 동기와 비동기 개념과 함께 아래 조합들도 조금씩 살펴볼 예정이다. 살펴보기에 앞서 한 가지 머리에 입력해야 될 것은, 블로킹/논블로킹은 동기/비동기와 다른 개념이라는 것이다.
Blocking, Non-blocking
프로세스의 유휴 상태에 대한 개념으로, 제어권을 바로 반환하는지 갖고 있는지가 관심사이다.
💡 유휴 상태? 어떠한 프로그램에 의해서도 사용되지 않는 상태 — 참고
Blocking
: 자신의 작업을 진행하다가 다른 주체의 작업이 시작되면 다른 작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자신의 작업을 시작하는 것
1️⃣ A 함수가 B 함수를 호출하며 B 함수에게 제어권을 넘긴다.
2️⃣ B 함수는 제어권을 갖고 함수를 실행한다.
이때, A 함수는 제어권이 없는 상태가 되며 다른 일을 할 수 없다.
3️⃣ B 함수의 실행이 끝나면 A 함수에게 제어권을 돌려준다.
정리해보자면, 호출된 함수는 자신의 작업이 종료되기 전까지 호출한 함수에게 제어권을 돌려주지 않는다.
Non-blocking
: 다른 주체의 작업에 관련 없이 자신의 작업을 하는 것
1️⃣ A 함수가 B 함수를 호출하고, B 함수가 실행되지만 제어권을 바로 돌려준다.
2️⃣ A 함수는 제어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작업을 계속 한다.
정리하자면, 호출된 함수의 작업 완료 여부에 상관 없이 호출한 함수는 다른 일을 진행할 수 있다.
Synchronous, Asynchronous
프로세스의 작업 순서 보장에 대한 개념으로, 함수의 작업 완료 여부를 확인하는지에 따라 작업 순서를 보장 하는가가 관심사이다.
📝 토막 상식
✏️ syn — together
✏️ chrono — time
✅ Synchronous: 함께 시간을 맞춘다.
✅ Asynchronous (부정형): 시간을 맞추지 않는다.
동기, Synchronous
: 현재 작업의 처리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다음 작업을 요청하는 것
각 작업의 주체들은 끝나는 시간과 시작하는 시간(왼쪽)을 맞추거나, 시작하는 시간과 끝나는 시간(오른쪽)을 맞춘다.
✅ 호출된 함수가 결과를 반환할 때까지 대기
✅ 호출한 함수의 리턴값과 작업 완료 여부를 계속 확인하며 신경씀
비동기, Asynchronous
: 현재 작업의 응답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다음 작업을 요청하는 것
작업을 수행하는 주체의 시작과 끝나는 시간에 관계없이 각자 별도의 시작과 끝나는 시간을 지닌다. 즉, 서로의 시작과 종료 시간이 영향을 주지 않는다.
✅ 호출한 함수는 호출된 함수의 작업 완료 여부에 신경쓰지 않음
— 작업 요청 시 요청의 결과값을 간접적으로 받는데, 이는 return 값과 다를 수 있다.
✅ 함수를 호출할 때 콜백 함수를 전달하여 호출된 함수의 작업이 완료되었다면 콜백 함수를 실행
💡 콜백 함수? 다른 함수의 인자로 들어간 함수로서 특정 시점에 실행되는 함수로, 작업 완료 여부를 신경쓴다.
조합
위에서 알아본 각각의 특징들로 조합을 해본다면, 아래와 같겠다.
이때, Async-blocking(왼쪽 아래)의 경우 Sync-blocking(왼쪽 위)과 성능 차이가 거의 없어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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